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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1

호문에서 나왔을 때는 이미 밤 11시였다.

나도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바로 병원으로 돌아갔다.

내가 돌아갔을 때, 맹자퉁은 아직 자지 않고 혼자서 신경질적으로 침대에 앉아 멍하니 있었다. 가끔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뭔가 중얼거리고 있었다.

"퉁퉁, 왜 아직 안 자?"

"안 졸려."

그녀는 약간 대충 대답하고는 고개를 창밖으로 돌렸다. 조금 화가 난 것 같았다.

배자건이 메시지를 보내자마자 나는 바로 뛰쳐나갔고, 그녀에게 어디 가는지 말하지 않았다.

그녀가 이 때문에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 같아서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