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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

그때 저는 바로 발길질을 당해 무릎을 꿇었고, 벌떡 일어나 사람을 패려고 하던 찰나, 그 '인간쓰레기'라는 소리에 냉정을 되찾았다.

나를 인간쓰레기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 명, 바로 내 사랑하는 아내 맹자퉁뿐이다.

이 못된 여자는 십중팔구 내가 바람을 핀다고 생각해서 분노해서 나에게 발길질을 한 것이리라.

내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이샤오푸가 목청을 높여 맹자퉁에게 소리쳤다. "아줌마 누구세요, 왜 우리 아빠를 발로 차요?"

이샤오푸가 '아줌마'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자 나는 웃음이 나왔다.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