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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

첸충은 내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차갑게 웃으며 고개를 돌려 멍쯔통을 바라보았다.

"멍 사장님, 건배합시다."

"첸 아저씨, 너무 격식차리시네요. 방금 사적인 모임이라고 하셨는데, 절 멍 사장님이라고 부르시면 좀 어색하지 않을까요?"

"허허, 내가 좀 딱딱했군. 그럼 격식은 차리지 않겠소."

첸충은 술을 한 모금 마시고 나서야 나를 바라보며 경멸하듯 콧방귀를 뀌었다.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해임된 소총경리 주제에 무슨 파도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나?"

이런, 이제 본색을 드러내려는 건가?

나는 멍쯔통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