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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3

"안 와도 돼. 음, 넌 그 애 병실 옮겼지? 고마워." 랭린은 전화를 끊으며 자신의 의문을 해결했다. 원쯔밍이 오늘 기숙사에 찾아가 징란을 찾았는데, 다른 룸메이트들이 그가 입원했다고 했다. 소식을 듣자마자 추량에게 전화했고, 그제서야 그에게 알려졌다.

랭린은 라오관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회사에 잠시 들렀다. 일을 마치고 샤오예에게 퇴근하라고 한 뒤, 직접 차를 몰아 호텔에 들러 영양죽을 포장해 왔다.

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추량은 원쯔밍을 데리고 왔다. 랭린이 들어오자 징란은 그를 보고 즉시 바르게 앉았다. 등까지 꼿꼿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