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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

"으음, 으음, 으음..."

흐느끼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빨리 끝내야 했다. 이 아이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았다.

렌린은 다시 엉덩이 틈을 겨냥했다. 한 손으로는 벌리고 다른 손으로는 채찍을 내리쳤다. 안쪽까지 자줏빛 검은색이 될 때까지 계속했다. 아이는 여전히 울고 있었지만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입만 '아아' 벌린 채 얼굴이 극도로 일그러져 있었다.

렌린은 구속을 풀어주고 손목과 발목을 부드럽게 문질러 주었다. 그리고 입에 물려 있던 손수건을 침대 머리맡에 두려고 했는데, 아이가 갑자기 손으로 그것을 받아 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