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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

"자명아 먼저 먹어, 징란은 나랑 서재에 가서 상처 좀 처리하자." 랭린이 큰 걸음으로 걸어가 구급상자를 가지러 갔다.

서재에서

"이 물집들은 터트려야 해." 랭린이 말을 마치고 면봉에 소독약을 묻혀 물집 위에 발랐다. 그리고 일회용 바늘 몇 개로 물집을 터트린 후, 면봉으로 눌러 내용물을 짜냈다. 마지막으로 감염 방지를 위해 연고를 발랐다.

"선생님..." 징란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물 닿지 않게 해. 먼저 가서 밥 먹어. 자명이 기다리게 하지 마." 랭린이 아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징란은 원자명을 도와 목욕을 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