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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

정연은 몰래 기뻐했다. 자신이 냉린에게도 매력적인 존재라는 게 확실해 보였다.

"침대 위에 무릎 꿇고, 엉덩이 들어올려." 냉린은 아이의 엉덩이를 가볍게 툭툭 치고는 밖으로 나갔다.

냉린은 몇 가지 도구를 가지고 돌아왔다. 붉게 달아오른 두 둥근 엉덩이가 높이 솟아있고, 꽃잎이 마치 유혹하듯 열렸다 닫혔다 하는 모습이 보였다. 손에 윤활제를 짜서 입구 주변을 맴돌며 "긴장 풀어"라고 말하며 냉린은 마사지하듯 손가락 하나를 밀어넣었다. 아마도 아까 관장 때문인지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두 번째 손가락이 들어갈 때는 약간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