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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

"쯧"징란은 일어나자 엉덩이가 여전히 아팠지만 확실히 많이 나아졌다. 상처는 이미 얇은 딱지가 앉아 있었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았다.

징란이 거실로 나왔지만 원쯔밍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 뭔가 사러 나갔겠지, 주말이니까 출근하지는 않았을 테고. 이때 누군가 문을 두드렸고 징란은 원쯔밍이 열쇠를 안 가져갔나 보다 싶어 별 생각 없이 문을 열었다. 그러나 눈이 마주친 건 렁린이었다. 충혈된 눈으로 보아하니 밤새 자신을 찾아다닌 게 분명했다.

렁린은 징란을 보는 순간 처음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가 이내 찾았다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