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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8

"아추 안녕, 나랑 징란은 먼저 갈게. 다음에 또 만나자.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아." 랭린은 아추를 한 번 쳐다보고는 징란을 끌고 밖으로 나갔다. 그 사이에 랭린은 전화 한 통을 걸었다.

징란은 밖 유리창 앞에 서서 아추가 배를 움켜쥐고 소파에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들어가서 도와주려고 했지만 랭린에게 끌려갔다. "남의 노예 일에 왜 끼어들어? 부러워하지 마, 너도 있잖아."라는 말에 겁을 먹었다.

그렇게 징란은 전혀 원하지 않았던 새해 선물을 받게 되었다. 바로 리모컨 항문 플러그였다. 랭린이 직접 그것을 채워주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