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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

"아까는 그렇게 신나게 울었으면서, 지금은 뭘 부끄러워하는 거야?" 렌린이 강아지의 엉덩이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이 작은 엉덩이는 만질 때 감촉이 정말 좋았다.

"아까 너무 크게 소리를 질러서 누가 들었을까 봐 걱정돼요." 강아지가 뒤늦게 걱정했다.

"좀 들렸을지도. 다음번엔 내가 입 막아줄게."

"다음번에도 여기서 할 거예요? 그러지 말아요."

"그럼 다른 의자로 바꿀까? 옆에 있는 거로."

"그것도 좋겠네요, 헤헤."

렌린의 생일 전날은 징란의 한 달 벌칙 기간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 징란은 호텔에서 한참을 서 있다가 카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