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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12

"왕 선생님은 명의시죠, 저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아요. 하지만 저도 너무 급해요. 제가 그렇게 많은 돈을 썼는데 희망이 아주 조금밖에 없다니, 저는..." 왕 사장이 말하다가 목이 메었다.

"알겠습니다. 의사는 부모 같은 마음이라고 하죠. 제가 하던 모든 일을 제쳐두고 사장님 문제만 연구해 보겠습니다. 제 연락을 기다리세요." 이산성이 길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수고 좀 부탁드립니다." 왕 사장이 감사하게 말했다.

이산성은 전화를 끊고 더 이상 왕 사장의 일에 신경 쓰지 않았다.

하루, 이틀이 지나도 왕 사장에게 답변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