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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08

두 남자는 잠시 더 대화를 나누었는데, 내용은 신약에 관한 것으로 바뀌었다. 이산성은 달변으로 한바탕 과장되게 떠들어댔고, 이로 인해 왕 사장은 신약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저녁 9시, 왕 사장은 사업 건으로 만나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먼저 나갔다.

이산성은 별장에 아춘이라는 "스파이"가 있어서 자신도 머물기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여 떠나기로 했다.

그러나 별장 대문을 막 나서려는 순간, 갑자기 뒤에서 가벼운 발소리가 들려왔다.

질투

이산성이 뒤돌아보니 화신뢰가 쫓아온 것이었다. 주변에 아무도 없자, 이산성은 참지 못하고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