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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1

"소설아, 고마워." 그녀가 마침내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이산성도 기쁜 마음에 순간 흥분되었다.

하지만 서설은 말을 이었다. "하지만 이제 난 네 작은 비밀을 알고 있어. 내 입을 막으려면 그렇게 쉽지 않을 거야."

이산성은 미간을 찌푸리며 난처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럼 넌 어떻게 하고 싶은 건데?"

서설이 말했다. "당연히 내 말은 다 들어주고, 날 잘 모셔서 기분 좋게 해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 일을 모든 사람에게 말할 거야."

이산성은 서설을 바라보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이번엔 서설에게 약점을 잡혔으니 앞으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