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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9

이결은 이산성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불안함을 느꼈다. 자신이 방금 한 행동을 그가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결은 침착함을 가장하며 물었다. "소강, 왜 깼어?"

이산성은 손으로 눈을 비비며 말했다. "방금 꿈을 꿨어요."

이결이 물었다. "무슨 꿈이었는데?"

이산성이 대답했다. "방금 제 몸 위에 풍만한 것이 기어다니는 꿈을 꿨어요. 그리고 누군가 저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깼어요."

이 말을 듣자 이결의 얼굴이 붉어졌다. 자신의 손이 그의 몸을 만졌는데, 어떻게 그것을 풍만한 것이라고 표현한 건지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