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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8

게다가 두택문이 이렇게 자신을 무시하자, 이산성은 더욱 화가 나서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네가 설이를 괴롭히다니, 죽여버릴 거야!"

이산성은 분노하며 달려들어 두택문을 바로 덮쳐 넘어뜨리고는 연달아 그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두택문은 학력이 높긴 했지만, 결국 책벌레에 불과했다. 평소에도 책만 보고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으니, 이산성을 당해낼 리가 없었다.

이산성은 삽시간에 그를 코피가 터지고 얼굴이 퉁퉁 붓도록 때려, 두택문은 전혀 저항할 힘도 없었다.

이산성이 때리다 지쳐서야 바닥에 앉아 숨을 몇 번 크게 들이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