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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5

하지만 이산성이 막 길에 나서자, 갑자기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이산성은 그 목소리가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아, 급히 고개를 돌려보니, 서설이 따라온 것이었다.

그녀를 보자 이산성도 기뻐하며, 급히 몸을 돌려 말했다. "서설아, 웬일이야?"

서설은 숨을 헐떡이며 달려와서, 숨을 고른 후에야 이산성에게 말했다. "이산성,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

"오늘 저녁?" 이산성은 그녀의 말을 듣고 갑자기 멍해졌다.

그는 머리를 긁적이며 의아하게 물었다. "서설아, 무슨 일이야?"

"나는..." 서설도 고개를 숙이고, 얼굴이 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