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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

침대에 누워 장동화를 품에 안고 있지만, 이산의 마음은 조청옥을 생각하며 동시에 장동화의 말을 곰곰이 생각하고 있었다.

장동화는 역시 경험 많은 여자라 이산의 마음을 어찌 모를 수 있겠는가. 편안하게 즐긴 후라 목소리도 한결 부드러워져서 교태롭게 말했다. "산 오빠, 방금 나랑 할 때 혹시 나를 옥옥이라고 상상했어?"

이산이 어색하게 웃자, 장동화는 이산의 그곳을 살짝 만지며 계속 말했다. "오빠, 우리 둘이 방금 그렇게 시끄럽게 했는데, 옥옥이도 외로울 텐데, 혼자서 이불 속에서 몰래 그런 짓 하고 있지 않을까?"

정말 장동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