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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0

이결이 눈을 홱 굴리고는 물었다. "너 그렇게 젖 먹는 걸 좋아해?"

이산성이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멍청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형수님 젖이 맛있어요. 저는 형수님이 제일 좋아요."

이산성의 멍청한 모습을 보며 이결도 한숨을 내쉬었다. 이산성은 그저 바보일 뿐이니 무엇이 좋고 싫은지 알 리가 없지. 자신이 그와 이런 일로 시비를 가리는 것도 정말 무의미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결은 손을 휘휘 저으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알았어, 너 먼저 나가서 놀고 있어. 형수는 저녁 준비해야 해."

이결은 말을 마치자마자 이산성이 가져온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