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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0

이산성은 그녀에게 이렇게 만져지자 온몸에 힘이 빠져 두 다리로 서 있기가 힘들어졌다.

이산성이 거의 버티지 못할 때쯤, 이약향이 손을 거두며 말했다. "너 먼저 앉아 있어, 향 언니가 나가서 네 옷 좀 말려줄게."

이산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앉아서 이약향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의 시선은 모두 그녀의 흔들리는 풍만한 엉덩이에 고정되었고, 마음속으로는 뒤에서 그녀를 제대로 안을 수 있다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 하고 생각했다.

이약향이 침대 위에서 요염하게 몸을 움직이는 모습을 상상하자 이산성의 몸은 더욱 뜨거워졌다. 어쨌든 그는 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