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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

열병

이산성은 침을 꿀꺽 삼키며 온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어떻게 만지고, 어떻게 주무를지 생각하며.

그의 손가락이 떨리면서 이결의 가슴 앞으로 다가갔을 때, 이결이 갑자기 손을 뻗어 그의 손을 붙잡았다. "샤오장, 잠깐만 기다려봐."

이산성은 잠시 멍해졌다. 이결이 후회하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만약 그렇다면 자신은 정말 후회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결은 그에게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샤오장, 형수가 여기를 만지게 해주는 일은 절대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해."

이산성이 바보라서 이결은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