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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4

"어? 사람이 어디 있지?" 류루가 정신을 차렸을 때, 뒤쪽은 캄캄했고 사람은 온데간데없었다.

"엄마야, 귀신이야!" 류루는 비명을 지르며 바지를 붙잡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지도교수가 류루의 구조 요청을 듣고 급히 달려와 물었고, 류루는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어 더듬거리며 자신과 젠청 둘이 숲에서 용변을 보는데, 어떤 인영을 봤는데 젠청이 아니었고, 동시에 젠청도 실종됐다고 말했다.

지도교수는 눈썹을 찌푸리며 류루를 한번 쳐다본 뒤, 돌아서서 아치형 텐트로 가서 손전등 두 개와 접이식 막대기를 꺼냈다. 막대기와 손전등을 류루에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