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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7

인정해야 할 것은 쉬칭이 예전에 정말 간호사 일을 했었다는 점이다. 그녀가 리산을 마사지해주는 솜씨는 정말 편안하기 그지없었다.

곧 리산은 잠이 들었다. 아주 깊게 잠들었다. 그리고 리산은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그는 쉬칭과 송치가 함께 분홍색 방에 있었다. 쉬칭은 살색 스타킹을 신고 알몸이었고, 송치는 흰색 스타킹에 간호사 복장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마지막 순간에 병실로 갑자기 누군가가 들어왔다. 그것도 여자였다.

검은색 끈 달린 하이힐, 검은 스타킹에 싸인 긴 다리, 검은색 미니스커트, 흰색 블라우스. 여자의 하이힐이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