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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2

그래서 그는 어쩔 수 없이 용기를 내어 손청에게 둘러댔다. "이건 모두 내가 환자를 치료하는 영상이야. 필요해서 기록해둔 거니까 너무 생각하지 마."

비록 이산이 그렇게 말했지만, 솔직히 그 자신도 믿지 않았다. 그저 약간 마음이 불안한 채로 손청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역시나 손청의 눈에는 즉시 눈물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이산을 바라보며 물었다. "강 삼촌, 이거 정말 치료하는 거예요?"

이산은 그녀의 질문에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겨우 말했다. "어... 어떻게 치료가 아니겠어. 내가 그때 너도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