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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7

그래서 리산은 마음속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니면 방법을 좀 찾아서 송칭윈을 어떤 학교로 보내버릴까, 그러면 매일 여기 있지 않아도 되겠지.

리산이 계획을 구상하고 있을 때, 진료소의 전화기가 갑자기 울렸다. 받아보니 송완이 건 전화였다.

송완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리산에게 말했다. "강 아저씨, 제 몸이 또 안 좋아졌어요. 혹시 제대로 치료해 주지 않으신 건가요?"

리산은 대답했다. "그럼 진료소로 와. 내가 다시 봐줄게."

하지만 그가 이렇게 말하자, 송완은 뭔가 난처한 듯했다. 그녀는 머뭇거리며 말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