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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2

이산은 좀 난처해하며 말했다. "샤오칭, 나는 네 어머니가 어떤 병인지도 모르는데, 이래서는 치료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비록 입으로는 그렇게 말했지만, 이산의 마음속으로는 이미 의사들도 치료하지 못한 병을 자신의 의술이 그리 뛰어난 것도 아닌데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아마 별 방법이 없을 테고 결국 헛수고만 하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손청은 이산의 옷을 붙잡고 어떻게든 놓지 않으려 했으며, 울면서 말했다. "강 아저씨, 제발 부탁이에요, 저랑 집에 가서 우리 엄마 병을 봐주세요.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건 원치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