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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5

간신히 송청운을 설득해서 보내고 나서, 이산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돌아와 손청에게 말했다. "소청아, 괜찮아. 우리 계속하자."

하지만 손청은 그 자리에 서서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아 이산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손청이 고개를 들어 송청운이 있던 방향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물었다. "강 아저씨, 방금 그분은 누구세요?"

손청의 질문에 이산은 잠시 당황하며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그가 말을 하지 않자 손청은 볼이 부풀어 오르며 입을 삐죽 내밀고 작은 목소리로 투덜거렸다. "강 아저씨, 혹시 아저씨가 키우는 정부인가요?"

이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