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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5

이산은 손에 든 물컵을 흔들며 손청에게 돌아보며 말했다. "청아, 우리 치료 서두를 필요 없어. 네가 먼저 물 좀 마시는 게 좋겠다."

"강 아저씨, 더 이상 지체하지 말아요." 그녀는 물컵을 받아들며 약간 서두르는 모습으로 단숨에 물을 모두 마셔버렸다.

그녀가 약도 함께 마신 것을 보고 이산은 비로소 안심했다.

하지만 약효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그렇게 빨리 효과가 날 리가 없었다.

그래서 이산은 말했다. "먼저 누워봐, 내가 추나 마사지를 좀 해줄게."

그는 손청의 매끈한 어깨를 눌러 침대에 눕게 한 후, 옆에 서서 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