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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5

왕 사장의 얼굴에 가득한 음흉한 웃음이 이산의 가슴에 맺힌 분노를 터져 나오지 못하게 했다. 마치 특별히 뜨거운 불꽃이 그 안에서 타오르는 듯했고, 몇 초 지나지 않아 갑자기 "푸"하고 뜨거운 피를 토해냈다.

노소간 불륜

왕 사장이 느긋하게 거실을 서성이며, 손으로 벽을 긁으며 말했다. "쯧쯧쯧, 솜씨가 정말 좋군. 퍼티가 아주 단단하게 발라졌어."

이산이 대꾸하지 않자, 그는 가까이 다가와 말했다. "당신이 자기 일이나 제대로 하지 않고, 그렇게 멀리 가서 무슨 영웅 행세를 하는 거야? 내가 자고 싶은 여자는 아직 못 잔 적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