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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8

송이거우가 고개를 끄덕였지만, 리산은 불안감이 솟구쳤다. "뭐라고? 그 사람이 우리 집에도 갔었다고?"

"그 사람은 금테 안경을 끼고 있었는데, 보기에는 점잖고 단정했어. 성이 송씨긴 하지만, 우리 마을 사람들과는 완전히 달랐어. 한눈에 봐도 대도시에서 온 사람이란 걸 알 수 있었지." 송러한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문득 깨달은 듯 말했다. "그래서 그랬구나. 송이거우 네가 왜 그렇게 고집을 부려 그 땅을 꼭 차지하려고 했는지. 알고 보니 뒤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있었군!"

리산의 마음속 불안감은 점점 더 커져갔다!

특히 송러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