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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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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누구든, 계초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나타난 것은 그였고, 또한 그녀를 그 악몽 같은 곳에서 데려온 것도 그였다.

이 사람 앞에서 계초는 마침내 방어벽을 내려놓고 그 물잔을 받아들였다. 그러자 눈물이 "와락" 하고 다시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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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초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자 안경 쓴 남자 송창은 당황하여 어쩔 줄 몰랐다. 계초가 들고 있는 물잔을 또 엎지를까 걱정되어 손을 뻗어 잡으려 했지만 감히 그러지 못하고 공중에 멈춰 있었다.

하지만 이런 작은 행동이 계초에게는 묘한 안정감을 주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