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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6

"아주머니, 저는 들어가지 않을게요. 제 새엄마를 찾으러 나온 거예요." 이산은 급히 손을 저으며, 막 가려다가 잠시 망설이더니 다시 물었다. "그런데 아주머니, 제 새엄마 보셨어요?"

"계초 말하는 거니?" 송 과부의 눈에 호기심이 번뜩였다. "이렇게 늦은 밤에 잠도 안 자고, 아버지 대신 새엄마를 찾으러 나온 거야?"

"아니에요, 제 새엄마가 밤에 일이 있어서 나갔는데, 이렇게 늦었는데도 안 돌아와서 아버지가 저보고 어떻게 된 건지 보고 오라고 했어요."

이산은 쓸데없는 소문이 퍼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 계초를 위해 핑계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