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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4

"아니야, 네가 첫 번째야." 송리는 이산에게 교태 어린 눈길을 던졌다.

하지만 이산은 전혀 믿지 않고 눈썹을 치켜올리며, "정말 없어?"

"뭐야, 안 믿는 거야?" 송리는 약간 기분이 상했다.

이산은 송리를 전혀 믿지 않았고,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며 헛웃음을 치며 "믿어, 믿어, 믿어"라고 세 번이나 말했다.

송리는 갑자기 화가 나서 아까 아무렇게나 던져둔 팬티를 집어 이산에게 던지며 말했다. "우리 아빠는 송이구가 우리 집에 오는 걸 절대 허락한 적 없어, 날 안 믿을 이유가 뭐야!"

이산은 송리가 던진 팬티를 쉽게 잡아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