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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

"아이고, 그렇게 급하게 굴지 마세요. 할 말이 있어요."라며 이산의 움직임을 느낀 장동화는 오히려 주도권을 잡고 몸을 돌려 이산의 무릎 위에 앉았다.

"무슨 일인데?" 이산은 마음속의 흥분을 억누르며 동시에 약간 궁금해했다.

알고 보니 장동화는 자신의 나이가 적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제는 남자를 찾아 살아야 할 때라고 여겼다. 이산이 꽤 믿음직스럽고, 가장 중요한 건 그의 '작은 녀석'에 매우 만족했기 때문에, 이산과 함께 읍내에 방을 빌려 살림을 차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건 적절하지 않을 것 같은데?"

이산은 불쑥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