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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7

수단단이 이산의 곁으로 걸어가 그의 하체에 솟아오른 곡선을 보고는 킥킥 웃으며 다가가 한번 만져보았다.

"아직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이렇게 크네." 수단단이 웃으며 말했다.

"헤헤." 이산의 손도 무척이나 얌전치 않게 수단단의 풍만한 가슴을 원피스 위로 더듬었다.

이산의 손을 한 번 쳐내고 놓게 한 뒤, 그녀는 교태 어린 눈빛을 던지며 말했다. "오늘 밤엔 량궈 그 죽일 놈의 대머리가 없어."

이 말을 듣자 이산은 즉시 그녀의 의도를 알아차렸고, 앞서 걸어가는 수단단의 매혹적인 뒷모습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조금 흥분되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