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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3

하지만 이산은 대부분의 주의를 음식에 기울였다. 음식 맛이 꽤 괜찮다고 느꼈고, 이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약간 배부른 느낌이 들었을 뿐이었다.

시간이 조금씩 흘러가고, 이산은 한 입 한 입 음식을 먹어갔다. 접시 위의 음식은 점점 사라져갔지만, 이산의 배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솔직히 말해서, 이산 자신도 왜 이런지 알 수 없었다.

접시 위의 마지막 한 입까지 이산이 삼켰을 때야, 그제서야 약간 배부른 듯 트림을 했다.

이산의 트림 소리를 듣고서야 사람들은 정신을 차렸다.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이산을 바라보며, 그의 배를 보고, 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