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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2

"음식이 타겠어요." 쉬원친이 약간 난처한 표정으로 말했다.

"뽀뽀 한 번 해주면, 바로 공고문 써줄게." 리산이 엉뚱하게 대답하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보조금

다가오는 리산을 보자 쉬원친은 즉시 리산의 목을 놓고, 두 손으로 그의 얼굴을 밀어냈다.

"쓰든 말든." 쉬원친은 똑바로 서서, 무척 당황한 채로 부엌을 뛰쳐나와 가방을 들고 바로 달려갔다. 얼굴에 피어난 두 볼의 홍조가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

쉬원친이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리산은 미소를 지었고, 손에 묻은 쉬원친의 향기를 맡았다.

"헐, 음식 타버렸네."

리산은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