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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1

"이렇게 크다니, 이게 사람의 것이야?"라고 허소화가 멍하니 중얼거렸다. 자기 집 죽은 남편의 것을 떠올리니, 이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어린아이와 어른의 차이였다.

"화숙모." 이산이 허소화를 부르며, 그녀가 계속 자신의 하체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고서야 자신이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급히 가렸지만, 너무 커서 양손으로 가려도 소용이 없었다.

허소화는 정신을 차리고, 이산을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방금 뭐라고 했어? 손나?"라고 허소화가 의아하게 물었다.

"맞아요, 당신을 여기로 데려온 건 그 사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