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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6

용형(龙哥)의 지원을 받았던 학생들 중에는 지금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망할 녀석은 그저 작은 사업가일 뿐인데, 용형에게 감히 대들어?

용형이 그쪽으로 문제가 없었다면, 내가 이 녀석을 필요로 했겠어?

윤 누나는 마음이 불편했지만, 표정에는 내색하지 않았다.

그녀는 남자에게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라는 말만 했을 뿐, 그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차례로 옥상을 떠났지만, 윤 누나가 그곳을 지나갈 때 갑자기 뭔가 이상한 점을 느꼈다.

공기 중에 떠도는 희미한 비린내...

그녀는 세상 물정을 잘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