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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7

그는 자신감이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보름도 안 돼 송초초가 분명 순순히 그의 침대에 누울 것이라고.

하지만 이산의 마음속에는 계속 갈등이 있었다. 그녀는 미성년자였고, 게다가 누군가에게 속아서 팔려온 아이였다!

이런저런 생각 끝에 이산은 거짓말을 하고 며칠 후에 송초초를 빨리 집으로 돌려보내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가족이 있으면 이산도 마음이 좀 놓일 테니까.

그래서 그 후 며칠 동안 이산은 거의 매일 일찍 출근했고, 매일 아침 송초초에게 식비로 오십 위안을 남겨두었다. 송초초가 몇 번이나 그에게 붙으려고 했지만, 그는 모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