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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

송초초와 함께 잠시 쇼핑을 하다가, 두 사람은 결국 꽤 세련돼 보이는 여성 의류 매장으로 들어갔다.

이 노소(老少) 조합은 즉시 매장 직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산은 평소 교사로 일하며 한 달에 만 위안 이상의 수입이 있었고, 게다가 생활에 큰 부담이 없어서 온몸에 브랜드 제품들을 걸치고 있었다.

반면 송초초는 시골 소녀로, 입고 있는 옷도 이산 아내의 옷이었는데, 이것이 매장 직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송초초가 이산을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송초초가 이산이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정부(情婦)라고 생각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