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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

어두운 불빛 속에서 이산은 그제야 보았다. 이 아이가 놀랄 만큼 아름다웠다. 맑은 물 같은 눈동자에 하얀 피부, 길고 가느다란 팔다리!

이런 극품은 교윤만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았다.

이산은 흥분해서 자신의 옷을 벗어 소녀의 몸을 덮어주었다. 이런 버려진 아이야말로 그가 찾던 가장 완벽한 대상이었다!

소녀를 품에 안자 그녀는 이산의 품 안에서 떨고 있었다. 품 안의 부드러움을 느끼며 이산이 막 소녀를 집으로 데려가려는 순간, 건물 밖에서 거친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방금 봤어, 이쪽으로 도망갔어!"

"씨발, 저 망할 년,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