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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2

이산은 자신의 외투를 벗어 책상 위에 펼치고, 교윤만을 부축하여 조심스럽게 그 위에 엎드리게 했다. 교윤만은 보자마자 놀라서 굳어버렸다. 이게 선생님의 교탁이 아닌가, 어떻게 이런 곳에서 이런 일을 할 수 있지...

하지만 입을 열 새도 없이, 교윤만은 아래가 서늘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산이 그녀의 속옷을 벗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산은 소녀를 교탁 위로 안아 올리고, 주름진 눈이 빛을 발하며 소녀의 두 다리 사이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마침 수업 시간이라 각 교실에서는 수업이 진행 중이었고, 가끔 화장실이 급한 학생들이 몰래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