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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06

이것은 여자의 목소리였다. 우리의 새 동료인 조소아의 목소리였다.

내가 보기에 그녀는 꽤 순수해 보였다. 92년생으로, 하얗고 보드라운 피부를 가졌지만, 발육은 상당히 빨랐다. 얼굴은 정교하진 않았지만 매우 하얗고 잡티나 블랙헤드 하나 없었다. 회사 남자 동료들이 침을 흘리게 하는 것은 그녀의 가슴 사이 깊은 골짜기와 둥글고 풍만한 가슴이었다. 걸을 때마다 위아래로 튀어 오르며 탄력이 넘쳐서, 정말 가슴 성형 수술을 했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그녀는 옷을 잘 입는 여자였고, 패션 감각이 뛰어났으며, 다리에 신은 검은 스타킹까지도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