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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8

그녀가 울다 지쳤을 때, 이산성은 그제서야 그녀를 내려놓고 뒤에서 안으며 얌전히 자라고 달랬다.

그녀가 말했다. "난 잠이 안 와요. 이장은 좋은 사람이 아니에요. 당신이 그를 때렸으니 내일 분명히 복수하러 올 거예요. 이바보야, 그냥 도망가는 게 좋겠어요. 어디든 좋으니, 마을에 남아있으면 죽기만 기다리는 꼴이에요."

아주머니는 이산성의 손을 잡아 윗옷 안으로 넣어 자신의 가슴에 올려놓았다. 그래야만 조금 안심이 되는 듯했다.

이산성은 무의식적으로 주물렀고, 그녀는 다시 이산성의 품속으로 더 파고들었다. 살갗이 서로 밀착되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