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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4

뭐라고?

이산성은 이 말을 듣자마자 화가 나서 핏줄이 튀어나올 정도로 급해져서, 그녀를 한 손으로 붙잡았다! 이산성도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그 여자의 옷감이 이산성에 의해 들춰져 있었고, 하얀 살결이 이산성 앞에 낱낱이 드러나 있었다—

숙모의 수줍음

역시 도시의 물과 쌀이 사람을 기르는 모양이다. 어릴 때는 작은 키에 장작 막대기 같던 왕니얼이 도시에 들어가서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옥처럼 윤기가 흐르게 변했다. 진하게 화장한 그녀의 얼굴을 보지 않고 목 아래만 본다면 누구든 피가 끓어오를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