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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94

이산성은 잠시 생각하더니 히죽 웃으며 말했다. "이모, 이 일은 이모랑 장월만 알고 있는데, 당신들이 말하지 않으면 누가 알겠어요?"

대화하는 동안, 이산성의 머릿속에는 무의식적으로 그 여성 고객들의 풍만한 곡선과 욕구 불만인 란 누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마도 마음가짐이 바뀌어서인지, 이산성은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이모는 마치 이산성의 속마음을 꿰뚫어 본 듯, 이산성을 흘겨보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어머, 매일 여자들 몸 마사지해주다가, 이제 눈이 보이니까 또 이득 보려고?"

말하면서도 이모의 눈빛은 요염하게 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