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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80

장위에가 감정이 움직이다니, 이산성의 가슴이 미친 듯이 뛰었다. 그는 참지 못하고 침대 위로 올라가 그녀의 뒤로 돌아갔다.

그녀는 약간 두려워하는 듯한 모습으로 이산성에게 물었다. "왕, 왕룽, 뭐 하는 거야?"

이산성은 속으로 침을 꿀꺽 삼키며 대답했다. "이렇게 하면 힘 주기 편해. 차라리 내 무릎 위에 앉는 게 어때?"

장위에는 십여 초 정도 망설이는 듯하더니, 순순히 엉덩이를 들어 이산성의 무릎 위로 앉았다.

그녀는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이산성은 너무나 흥분해 있어서 그의 것이 높이 솟아 있었다. 그녀가 앉는 순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