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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4

사실 이 순간 이산성은 아직 몰랐다. 이모가 이미 이산성의 작은 동생을 만졌었고, 이산성이 어젯밤 꾼 꿈은 실제였다는 것을. 이모는 아침에 정말로 이산성을 만지고 있었고, 마침 이산성이 몽정하는 순간과 겹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이산성의 트렁크를 벗겨 세탁하게 된 것이었다.

"이모, 무슨 문제라도 있어요?" 이산성은 모르는 척할 수밖에 없었다. 어색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이모는 이산성을 이상하게 쳐다보더니, 대답하는 대신 수줍게 물었다. "소룡아, 너 열여덟 살 전에 여자친구 사귄 적 있니?"

오늘 두 번째로 이런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