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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9

이렇게 이모의 등을 밀어주다가, 이산성 자신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어느새 손바닥이 이모의 앞쪽 풍만한 가슴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그때 이산성의 머리는 아주 명료했다. 이모는 이산성에게 너무 잘해주셨는데, 이산성이 어떻게 그녀가 목욕하는 틈을 타서 그녀를 이용할 수 있겠는가. 손을 빼려고 했지만, 이모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다.

이산성의 마음은 마치 고양이에게 할퀴인 것처럼 간지러웠고, 용기가 점점 커져갔다. 차라리 등을 밀다가 우연히 닿은 척하며, 때때로 풍만한 곡선을 스치듯 만졌다.

이산성의 하체는 갑자기 강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