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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2

이산성은 상황을 보고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묘우연의 그곳을 맛보는 동시에 손가락으로 그 안에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이제 묘우연은 더욱 견디기 힘들어졌고, 몸이 쾌감으로 완전히 변형되어 마치 밀가루 반죽처럼 이산성의 몸 위에서 이리저리 뒤틀렸다.

"빨리 줘, 제발 부탁해." 묘우연의 눈가에서 눈물방울이 흘러내렸다.

이산성은 그제서야 묘우연을 놓아주었다.

묘우연은 구속에서 풀려나자마자 몸을 돌려 반쯤 쪼그려 앉더니, 이산성의 그것을 향해 내려앉았다.

쿵 하고 한 번 멈칫하더니, 빙글빙글 돌리고 나서야 밀어 넣어 끝까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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